[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지난 6월부터 8월 31일까지 2개여월에 걸쳐 진행됐던 제8회 왕인박사 추모 사이버학생백일장 대회가 전국 학생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0여명 학생이 응모해 날로 높아가는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지역 교사와 영암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 7일 독창성과 내용충실도, 논리성, 표현력, 완성도의 5가지 항목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과 총 17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는 광주여고 1학년 김지민 학생, 최우수상은 김도연(대구여고 2), 우수상에는 김예빈(화순 도곡중앙초 6)외 4명이, 장려상은 송일준(경남 대아중) 외 9명이 공동 수상했다.
입상자 명단은 영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특히 대상작인 김지민 학생의 작품은 왕인박사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왕인박사 사이버백일장대회를 통해 왕인의 업적과 인품을 배울 뿐 아니라 옛 선인들의 발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