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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나눔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나눔사업은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워하는 가정들을 돌보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나눔사업은 소외계층 9가구를 대상으로 함평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백경숙)와 사단법인 함평군방범연합회(회장 김복재)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와 도배․장판, 노후 주택을 보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 자원봉사 회원은 “지붕누수에 젖은 벽지와 장판, 헌 집기를 정리하면서 더위 ․ 악취와 싸우면서 고생을 했다”면서도 “깨끗하게 정리된 집을 보며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을 볼 때 정말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환경개선 나눔사업은 지난 2006년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올해 말에는 5가구를 더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