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자연사박물관 관람객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 육식공룡알 둥지 화석 전시 효과가 컸다는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와 함께 2년여에 걸쳐 발굴(‘09. 10 신안군 압해도) 복원하여 2011년 5월 5일 세계 최대 규모 육식공룡알 둥지 화석 상설전시관을 개관했다.
발굴부터 복원까지의 전 과정을 전시 콘텐츠화하여 공개하 후 언론 등을 통한 홍보와 함께 입소문이 퍼지면서 목포자연사박물관의 관람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자연사박물관의 연평균 관람객이 35만명(‘08 ~ ’10)이었는데 2011년 이후 전년 대비 약 12%가 증가했으며 관람료 수입도 전년 동월대비 2천만원이 증가했다고 박물관 관계자가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육식공룡알 둥지 화석 전시관이 이처럼 목포의 큰 볼거리가 되고 있다며 귀성객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을 확신하며 추석연휴 볼거리로 추천하고 있다.
자연사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쉬지 않고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