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매년 산불로 얼룩지고 있는 청명.한식과 국가 지도자를 선택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하여『재난발생 “0”화』를 추진한다.

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청명.한식과 국가를 운영할 선량들을 선택하는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재난발생 “0”을 목표로 모든 소방력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명.한식절의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4월 4일과 5일 2일간 도내 주요 등산로 44개소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21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도내 주요 성묘장소 15개소에 119 구급차와 53명의 응급구조사를 배치하여 성묘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자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22개 개표소에 소방차 28대와 80명의 인원을 배치하여 화재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를 돕는 『119 선구 도우미제』를 운영함은 물론, 68명의 소방관이 개표 사무에 협조를 하게 되는 등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남도 소방본부에서는 재난발생 시 적절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모든 도민들이 화재 같은 재난사고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