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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아이들 보기 창피하지 않은가 - 민주당
  • 기사등록 2011-08-25 13: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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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일요일 오전 10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들께서 지켜보는 앞에서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아 주민투표가 무산되면 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어제 오세훈 시장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청와대 임태희 비서실장, 김효재 정무수석과 회동을 했다고 한다. 사실상 사퇴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서울시 대변인은 하루, 이틀 사이에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는, 알 듯 모를 듯한 입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아이들 밥그릇 빼앗겠다고 무리하게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대선 불출마 선언에 서울시장 직까지 거는 등 오시장의 좌충우돌은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이 선거의 유·불리를 따져 거취 표명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음을 국민들께서 모르지 않는다.

‘박수 칠 때 떠나라’, ‘떠날 때를 아는 자의 뒷모습이 아름답다’고 했다.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아이들을 볼모로 서울시민들께 고통만 가중시킨 책임에 대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국민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나쁜 시장 때문에 망신당하고, 조롱거리가 되는 것을 참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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