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민간에게 지원되는 각종 보조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보조사업에 대해서만 평가를 실시했으나, 앞으로 모든 보조사업에 성과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계속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성과평가는 주민참여예산 6개 분과위원회 65명이 참여해 민간경상보조, 민간행사보조, 민간자본보조, 사회단체보조 등 6개 과목 460여건에 대해 계획된 성과 달성 정도, 사업계획의 적정성, 유사․중복여부 등을 중점 평가한다.
시는 평가결과 우수한 사업은 적극 지원하고 평가가 낮은 사업은 예산을 삭감하는 등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또 민간이전 보조사업의 경우 동일사업 지원기간이 3년이 지나면 성과평가를 통해 일몰제를 적용하고, 축제․행사성 경비는 예산편성에 앞서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성과평가를 실시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평가결과는 자료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