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대방건설(주)이 22일 광산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대방건설(주)은 이날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광산장학회에 전달한다.

장학금은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사진)를 대신해 윤대인 상무이사가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강박원 광산장학회 이사장에게 기탁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수완지구 대방노블랜드(707세대) 착공으로 광산구와 첫 인연을 맺은 대방건설은 수완지구와 하남2지구에 3천300여 세대의 아파트 및 상업시설을 완공했거나 건설 중에 있다.

지난 1991년 창업한 이후 20여년 만에 100대 건설사로 성장한 대방건설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시대를 앞서가는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는 우량 기업이다.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의 정성이 좋은 사람,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작은 기여나마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박원 광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대방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인재를 길러내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감사인사와 함께 광산장학회 강화의 뜻을 나타냈다.

민 구청장은 “‘같이의 가치’가 중요하게 대두되는 이때 대방건설의 장학금 기탁은 아주 큰 의미를 갖는다”며 “광산구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또 “광산장학회가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고 보다 많은 인재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구청장으로서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