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주암댐 건설과 수몰로 인해 접근이 곤란한 고립 묘지 성묘객을 위해 추석인 다음달 12일 주암본댐과 상사조절지댐에서 성묘객 특별 수송에 나선다.

주암본댐에서는 육군 제1179부대와 동력보트 15인승 5척을 지원받고 상사 조절지댐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관리단과 동력선 1척 및 조종요원 지원을 받아 수송할 계획이다.

성묘 희망자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주암면(749-3912), 상사면(749-3607), 환경보호과(749-3637)로 사전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성묘객 수송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당일 안전지도 공무원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주암댐 주변에는 610여 기의 고립 분묘가 있으며 올해 200여 명이 성묘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