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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31일 봄철 식수철을 맞이하여 ‘빛가람 나주’건설과 산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내나무 심기’ 행사의 일환으로, 나무를 무상으로 나눠주며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나주시 이창동 풍물시장에서 석류, 매실나무 등 유실수와 배롱나무, 황금측백 등 10종의 나무 3천본을 한사람당 1-3본씩 선착순으로 전달하면서 ‘푸른 나주’조성에 앞장서줄 것과▲나무심는 요령에 따라 식수해줄 것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뤄 한시간여만에 준비했던 나무들이 모두 동나기도 했는데, 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수종을 사전 주문받아 행사를 추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