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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 기각3리 양삼식 이장, 칭찬 잇따라 - 2년 연속 삼계탕 접대, 방역 등 헌신적인 활동 펼쳐
  • 기사등록 2011-08-11 14: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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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 간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지난 해 3월부터 지금까지 2년째 이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함평읍 기각3리 양삼식(남, 51세) 이장으로, 양 이장은 여름 삼복더위에 마을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경로당으로 어르신을 모셔 지난 해부터 2년 연속 삼계탕과 수박, 음료 등을 접대하는 등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하절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에도 앞장 서 땀을 쏟고 있다.

또 가을에는 자신이 직접 농사 지은 쌀 40kg들이 2포를 경로당에 전달해 공동 급식할 수 있도록 하고 겨울철에 눈이 내리면 눈길에 어르신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아침 일찍 나와 경로당 주변과 마을 안길 등의 눈 치우기 작업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이 공급하는 비료를 노인들 집에 일일이 배달해 주고, 3~4일 주기로 경로당에 식수를 떠다 주고 있으며 노인 가정에 가스와 보일러, 수도꼭지, 문고리 등의 수리가 필요한 경우 손수 해결해 주고 있다.

기산 경로당 장풍장 회장은“핵가족화 시대에 모친을 봉양하면서 갈수록 퇴색되어 가는 경로효친을 솔선수범 한다”며 “어르신을 위한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에 주민들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양 이장은 결혼 이후 현재까지 75세 된 모친을 정성을 다해 부양하는 등 효자로서 귀감이 되고 있으며 부인 이미경(43)씨와의 사이에 딸 셋(문선, 민선, 정현)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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