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여름철을 맞아 관내 의료 취약지구 도서를 대상으로 무의도서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섬으로 구성된 조도면 죽항도 등 11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의료 기관이 없는 의료 취약지역 무의도서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과의, 한방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무의도서 진료팀은 침, 뜸, 건강상담, 투약 등 다양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일반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일반 내과 진료반과의 협진을 통해 의료 취약 지역민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과 혈압, 당뇨 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의도서 순회 진료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소외감 해소와 경제적 부담 절감은 물론 양질의 의료 서비스도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해 외딴 섬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