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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방학 중 청소년 인터넷 중독 조심” - 해남경찰서 송지파출소
  • 기사등록 2011-07-20 13: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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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초, 중고생들의 PC방 출입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해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방학동안 오갈 데 없는 초․중․고교생들이 PC방을 전전하며 인터넷에 빠져있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자연적으로 인터넷에 빠져들게 되고 이에 몰두 한다고 본다. 일부 청소년들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가정과 PC방을 전전하다 보니 인터넷 중독자가 돼 버린 경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최근 통계 발표에 의하면 청소년 4명 중 1명꼴인 23% 정도가 인터넷에 심하게 중독된 실태라고 하니 그 피해는 과히 짐작되리라고 본다.

예전에 관내에서도 한 중학생이 자신의 어머니 주민등록번호와 아이디를 도용해 상업사이트에 접속한 뒤 물품을 구입했다가 갚지 못하게 되자 가출한 사실도 발생됐다.

이러한 현상은 성인사이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성인 음란물에 심하게 노출 돼 있는 결과 그 중독성은 도처에 널려 있는 PC방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현상은 인터넷에 대한 부모들의 상식 부재로 관리능력이 뒤 떨어지고 교육당국의 지도교육 소홀도 그 원인이 되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 중독이 된 청소년들의 중독퇴치를 위해 가정은 물론 학교당국과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대처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더 이상 불건전한 인터넷게임 등에 몰두하는 중독자가 되지 않도록 사회전체가 특단의 노력과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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