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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원박람회장 방문 - 문화가 경쟁력이다. 정원박람회가 순천에 경쟁력을 줄 것
  • 기사등록 2011-07-15 12: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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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난 14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 현장을 방문 정원박람회가 순천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유 전 장관은 “정원박람회는 생태와 문화를 두 축으로 하는 순천시의 도시 정책에 가장 맞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라며, 이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시민들의 높은 문화 마인드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내 정원박람회 홍보관을 들른 유 전 장관은 국제습지센터, 수목원, 저류지를 포함한 박람회장이 완성되면 가장 살기좋은 도시에 걸 맞는 아름다운 녹색도시의 표본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환경과 문화에 대한 전문가인 유 전 장관의 방문으로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송전철탑 지중화 문제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시 440억원에 달하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순천시가 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이미 큰 기여를 한 바 있는 유 전장관의 이번 방문으로 정부예산 확보 등 박람회조직위원회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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