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2년부터 주 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대비하여 저소득 아동보호를 위해 목포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주말에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5일제 수업이 학교 밖 체험활동을 늘리고 각자의 다양한 개성과 취미계발, 가족간의 유대강화 등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 생계를 위해 부모들이 주말에도 어쩔 수 없이 직장에 나가야하는 가정이 있기 마련인데,
주말 학교를 대신하여 이런 가정의 아동들을 돌볼 곳이 꼭 필요한 실정으로 목포시는 주말에도 지역아동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하게 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목포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시설과 종교단체, 사단법인 등 39개소로 1,200여명의 아동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으로는 만6세부터 만17세까지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가정 아동으로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가 주말에도 개방하게 되므로 이곳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는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목포시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가 학교를 대신하여 저소득 아동 지킴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지침을 참고하여 지원예산 확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취임 후에 저소득층 아동보호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확충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역아동센터가 제가 취임하기 전보다 29개소나 더 늘었는데, 앞으로 더욱 더 시설 확대에 힘써 저소득층 가구의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하고 지역아동 복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