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훈)에서는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요 영농시기별로 품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단감 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단감 재배기술 및 병충해 방제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13일 단감의 정지, 전정 및 생리장해, 병충해 방제, 마케팅에 대한 내용으로 진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단감의 품질 향상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 박두상 박사를 초빙하여 고품질 단감 재배기술과 여름 정지, 전정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농업자재 가격상승, 친환경 안전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 등 농업․농촌 여건변화에 대응한 마케팅 관련 교육을 한다.

시 관계자(김병호 기술보급과장)는 “지역특화 소득작목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이후에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매실교육, 9월중에는 취나물, 곶감 교육, 이외에도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7월 19일까지 마을단위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