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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제2회 목포시장애인 한마음생활체육대회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올해 두 번째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5개 정식종목, 1개 체험종목, 5개 생활체육 등 총 11개 의 다양한 종목에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열린다.
특히 임원과 보호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곳곳에 배치돼 선수들의 손과 발이 되어 선수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노력과 의지의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의 정식종목은 볼링, 론볼, 축구, 파크골프, 타트 종목으로 일반인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또 이와 별도로 승마가 체험종목으로 선뵈일 예정인데 목포시장애인승마협회의 도움을 받아 대회참여자들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경수 목포시 장애인체육총연합회장은 “모든 장애인들이 건강증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함께 진행을 도울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한데 어울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