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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서장 고재덕)에서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7월부터 9월말까지 폭염대비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피해 예방활동과 신속한 출동체계를 확립하는 등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방서에서는 이 기간 동안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42명으로 편성된 특별대응반을 구성하여 폭염피해 예방활동과 환자발생에 대비 얼음조끼 등 응급처지 장비를 준비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일사병 등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을 순회하며 뜨거운 햇볕에서 장시간 작업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피해방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피해는 어르신들이 논, 밭에서의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례가 가장 많다”며, “장시간 뜨거운 햇볕에 노출을 피하고 소금 등을 섭취, 적정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