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는 2011년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 대상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혁신형 중소기업’은 기술혁신형, 경영혁신형, 벤처기업 3가지 분야로 구분되며 분야에 따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인증기관 심사를 거쳐 국가로부터 지정받는 제도다.
인증을 받게 되면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감면 또는 면제, 대출 보증료 우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전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정책적 수혜를 더 많이 받도록 2009년부터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금강산전, (주)해동 등 46개 기업의 인증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주식회사 건영, 용호금속(주) 등 20개 기업들에게는 전남도립대학과 전문컨설팅기관에서 협력해 인증을 지원하게 되며 인증 관련 컨설팅 비용의 일부(기업당 140만원)를 전남도에서 지원한다.
황기연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돼 보다 더 많은 정부지원을 받아 경영 여건 개선 및 대외 신인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