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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선도도시』광양만들기 기틀 마련 -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는 Eco(생태)도시 조성
  • 기사등록 2011-06-20 14: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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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녹색성장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2009년도에 수립하고 에너지관리분야, 환경과 폐기물분야, 공원녹지분야, 교통분야, 친환경 도시분야 등 전방위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전국최초로 관련조례를 입안하여 광양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2010년 8월 25일 제정 공포하였다. 분야별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온실가스 저감방안으로써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정주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계절별 꽃이 있는 거리 조성, 방치된 공한지의 쌈지 꽃밭 조성, 그린백운산 숲가꾸기 사업(2010년 6,200천㎡, 996백만원)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14,952㎡ 가시나무 등 45,813본), 광양숲 복원, 인동로타리 및 석정․성황교차로 녹화사업, 도시숲(91,912㎡)조성, 가로수(148km) 식재, 매년 100만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여 지난해 12월 10일 산림청이 주최하는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앉았고 그 외 녹색공간대상『우수상』,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 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연도인 2020까지 BAU(일반적인 사업활동시 전망치) 대비 30.9% 감축 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기존 시책사업을 포함한 9개분야 47개사업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실천으로 이끌어 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적 녹색생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민․관․산․학으로 구성된 그린스타트 광양21을 발족하여 녹색환경실천가 양성을 위한 그린리더 교육, 거리홍보 등 캠페인 활동, 시민교육 등을 전개하여 2010년 전국 그린스타트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바가 있다.

아울러, 전기, 수도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 녹색생활 실천에 상응하는 탄소포인트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지난해 49백만원을 지급하였고 2011년 5월말 12,800세대가 가입되어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가 절실하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와우호수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금년 12월에 완공예정에 있어 도시민의 휴식공간 제공 및 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광양시는 동천과 서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와 생태가 살아 있는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광양동천 생태하천 조성은 총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추진돼 오는 2012년 말 완공되며, 목성교에서 도월리 합강간 길이 2.4km의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보 개량과 어류 이동통로 등을 조성, 어류 이동통로 등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을 설치,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그리고 광양서천 생태하천조성사업(칠성보~초남산단앞)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10년도 설계지구로 확정되어 국비 84억원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2013년말에 완공하게 된다.

아울러 금년 5월에 준공한 서천변 음악분수대가 준공되어 여름밤에 음악과 영상이 흐르는 낭만적인 시민의 숨터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광양시는 태양광주택 76호, (228kw) 태양열이용시설 16개소(838㎡)에 보급하였고,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시청사를 포함한 13개소 총발전용량 649kw를 보급하였으며, 생활 폐기물매립장내 메탄가스를 회수하여 발전시설을 설치(320kw-1기, 160kw×2기)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촉진으로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사업으로 목재펠릿 제조시설(1개소) 및 보일러(39대) 보급사업을 금년중에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 선벨트 사업중 섬진강 100리 길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남해안 동서화합의 생태자원인 섬진강을 활용하여 섬진강 주변 생태 및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길을 만드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 광양시와 구례군, 하동군을 잇는 총연장 42㎞의 경관길과 쉼터, 휴게소, 만남의 광장, 조망대 조성 등에 200여억원을 투입하여 2013년 12월말에 완공예정이다.

그간 추진하였던 저탄소 녹색성장의 각종 시책들은 짧은 기간내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도 사실이나 아직도 개선.보완 할 점과 접목 가능한 분야가 많이 있어 추가적인 시책을 발굴 할 계획이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 생태계 변화, 농작물의 생육 한계선 북상 등 기후변화에 따른 적응 시책들을 발굴하여 현세대 뿐 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업무담당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시설을 마련하는데 막대한 예산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가장 환경 친화적이고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제5의 에너지는 절약이다” 면서 나부터 먼저 실천하는 자세로 가정에서나 사무실 등에서 한 등 끄기, 물절약,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하기, 대중교통이용하기, 에코드라이빙 생활화로 급출발, 급가속 자제 등 녹색생활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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