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바쁜 봄철 영농기에 모내기 후 갑가지 입원한 농가를 돕기 위해 민․관․군이 나섰다.
담양군은 모내기 후 혼수상태에 빠진 용면 두장리 정홍열 씨를 대신해 모내기와 밀․양파 등을 수확하기 위해 담양군은 긴급히 일손돕기 체제를 가동, 지난 17일 1179부대와 주민, 공무원 등 60명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선 담양군 무정면에 위치한 1179부대 군장병 40명과 마을주민 15명, 용면사무소 소속 공무원 5명은 장마를 앞두고 수확이 시급한 3,000㎡ 면적의 양파를 수확했다.
또한 군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허록)에서 농기계 작업 알선과 장비를 협조받아 밀 수확과 모내기를 실시, 적기에 맞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은 모심기와 마늘․오디․블루베리․복분자 수확 등 본격적인 봄철 영농철을 맞아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일년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담양군 공직자들이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일손돕기 추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