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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은 “주말 섬진강 기차마을에 곡성의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형성돼 농가소득 향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시작했던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50농가에서 3억3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해 관광을 통한 농산물 판매에 희망이 싹트고 있다.
특히, 지난 장미축제기간(6. 10 ~ 6. 12)에는 곡성 멜론 특판 행사와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5천만 원 매출을 올려 농산물 판매에 자신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동안 군은 상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진강기차마을에 꽃을 심고 고로쇠와 딸기 축제, 철쭉 축제, 장미축제 등 크고 작은 이벤트를 매월 개최해왔다.
또한, 자매결연 단체인 의정부시 부녀회원 80명과 의정부시 공무원 1,110명, 장암동과 호원동 주민, 종로구청 직원, 구리시 향우회 등 수도권에 있는 많은 주민들이 기차마을을 방문해 딸기와 멜론, 고사리, 표고버섯, 고추, 토란 등 친환경 농산물을 한 아름씩 구매해 우호 협력 관계에 따른 성과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기차마을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택배 서비스를 강화해 상업관광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읍 시가지부터 압록까지 기차마을 주변식당에도 지난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