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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7. 1부터 쓰레기 봉투 가격 인상 - 10년동안 장기 동결된 봉투 가격 인상 불가피
  • 기사등록 2011-06-14 14: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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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쓰레기봉투 가격을 인상한다.

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약 10년 동안 장기 동결되어온 쓰레기 봉투 가격은 매년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 대비 청소 행정자립도가 전남 시군 최하위 수준이며 인근 광주지역의 1/3 수준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었다.

이번 봉투가격 인상은 쓰레기 배출 원인자 부담원칙인 쓰레기종량제 시행 취지에 부응하고 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쓰레기봉투 가격 인상 내용을 보면 5ℓ는 60원에서 100원, 10ℓ는 120원에서 190원 20ℓ는 240원에서 380원 50ℓ는 590원에서 920원 100ℓ는 1,830원으로 각각 인상되었으며 쓰레기봉투 색깔도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환경부 시행지침 개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무상 공급되었던 쓰레기봉투도 종전 매월 세대원당 60리터에서 세대 당 60리터로 변경 지급하게 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봉투가격 조정을 위한 화순군 폐기물관리조례 개정과 화순군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및 화순군 고시 등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다.

김판일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쓰레기봉투 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주민들이 느끼는 부담감을 줄여야 하나 수년간 물가 동결이후 결정된 쓰레기봉투 가격이니 만큼 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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