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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10일 완도제일노인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 방법”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열었다.
이번 건강강좌는 ‘전남대학교병원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완도군보건의료원이 연계하여, 해남종합병원 양태영 내과과장의 강연으로 참석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함으로써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강좌는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뇌졸중에 걸리고, 우리나라 전체 60세 이상의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뇌졸중의 주요 증상과 자가 진단법,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였다. 무엇보다도 뇌졸중은 발생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큰 병원의 이송을 강조하였다.
완도군보건의료원에서는 강의 시작전 노인대학생 300여명에게 혈압과 혈당을 체크, 건강정보 리플렛등을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뇌졸중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혈압․혈당체크, 꾸준한 약복용을 강조하면서 생활행태개선을 위한 영양․운동 상담을 병행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강좌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만성질환과 그로 인한 합병증 발생에 따른 의료비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건강의 섬 완도 , 행복한 섬 완도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