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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1시경 완도군 평일도 동방 1km 해상에서 예인선 D(32톤, 인천선적, 승선원 2명)호와 부선 L(937톤, 부산선적, 승선원 2명)호를 긴급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D호 선장 이모(55세) 씨는 11일 오전 11시 경 목포 용당 3부두에서 부선에 모레를 싣고 출항하여 거금도로 운반하던 중 완도군 평일도 동방 1km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긴급 투묘를 하였다.
사고 접수를 받은 완도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중인 함정 2척을 급파하여 안전해역으로 예인조치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경은 올 들어 10척의 조난선을 예인 구조한 바 있으며, “출항전 선박들은 통신수단, 기관 상태를 확인하여 출항해 줄 것과 위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