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행사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남면 금오도에서 열린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imbc와 전남대학교, 트래킹 동호회 슬로우빌리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트레킹 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한다.

여수박람회 성공개최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함구미에서 두포를 지나 직포까지 8.5km구간을 트레킹하며 박람회성공기원 메시지 만들기, 베스트 포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두포마을에서는 사물놀이 공연과 먹을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장터가 마련돼 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체 참가자 중 120여명은 직포마을에서 하루 숙박 한 후 직포마을 탐방, 섬 슬로우 푸드 맛보기 등 둘째 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대부분이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금오도 비렁길 홍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