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와 어린이재단이 손을 잡고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 결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와 어린이재단은 20일 어린이재단에서 여수시로 후원하기 위한 후원금 3억원을 전달하는 ‘위기가정 희망씨앗 나눔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민․관 공동지원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 ‘아이사랑 꿈&재능 나눔 캠페인’ 추진과 명사초청 강연 등을 통해 사각지대의 어린이들의 지원과 보호에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방치되고 있는 아동들을 보면 각급 복지기관과 우리시에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구나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지역의 아이는 지역민이 먼저 도와야한다는 마음으로 위기가정 아동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전남지역본부장 소동하)은 지난해에도 여수시와 3억 4천여만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364명의 여수시 어린이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