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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현산면(면장 박공균)이 지난 17일 1일 여성 명예면장제를 실시하였다.
여성 명예면장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남녀평등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현산면은 올해 처음으로 1일 여성 명예면장제에 의해 서은숙씨(47세, 생활개선회 총무)를 위촉하였다.
위촉장을 수여받고 명예면장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 서은숙씨는 담당자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뒤 현장행정에 나서기도 하였다.
이에 따라 두모마을 다문화가정인 송웅철씨(44세)를 방문해 가정형편을 살피고 현지 건의사항을 직접 면장에게 전달하여 현산면장이 이같은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여 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12일 현산면에서 발생하였던 교통사고 피해자들을 직접 병문안한 것으로 1일 명예면장 일정을 마친 서은숙씨는 “공직자의 변화하는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으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 ”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