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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외, 독일 베를린 지역 동포간담회 참석
  • 기사등록 2011-05-09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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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독일 방문 첫날인 8일 저녁 최병호 재독한인회장, 정정수 베를린 한인회장을 비롯한 독일 북부지역 동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소인 도린트 호텔에서 개최된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변화, 한-독 양국관계 등에 대해 설명하고, 독일 동포들이 그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모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한-독 관계에 좋은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에는 60-70년대 진출한 광산근로자 및 간호사, 지상사 주재원, 유학생 등을 포함하여 약 3만 1천여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으며, 독일 북부 지역에는 베를린 지역 약 6,200명, 함부르크 및 인근지역 약 4,600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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