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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민의식이 필요
  • 기사등록 2011-05-08 18: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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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자 계절의 여왕인 5월이 되면서 자연스레 가족 나들이가 늘어나고 각 지역에서는 지방 특유의 축제를 개최해 행락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지역축제는 해당지역의 특성을 알리고 관광수익을 창출해 내는 순기능이 있지만 동시에 안전사고 또한 심심치 않게 발생해 몇 년간 공들여 쌓아 놓은 축제의 명성을 한순간에 잃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렇게 즐거워야만 될 축제장에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별도의 안전기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행사에만 열을 올리는 주최 측의 안전의식 결여도 문제다.

따라서 행사 주최 측에서는 별도의 안전대책을 세우고 소방서나 경찰서 등 관련기관에 사전 안전점검을 의뢰하여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는 방법을 강구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및 운영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한 응급처치 자격자를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책을 마련하여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후속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책을 세워 둬야 한다.

관람객들도 수많은 사람들과 각종 행사 시설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축제장에서는 주최 측이 대응하기도 전에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이에 대비한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행사 안전관리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하는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 또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토끼의 해인 신묘년의 5월에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와 관람객의 안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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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소방서 정삼태
  •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홍보에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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