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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봄철에 집단으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생선회를 취급하는 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4월 5일부터 15일간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조리장 청결상태 등 식품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특히 수족관과 조리 기구에서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균과 대장균 검사를 한 결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영광군의 전체 생선 횟집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적합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봄철은 각종 행사가 많은 시기이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취급 및 음식 익혀 먹기, 손 자주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음식점 업주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및 위생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봄철 황사대비와 관련해 식품 원재료 및 완제품은 실내에 비닐 등을 씌워 보관하고, 제조·보관시설은 황사에 오염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미리 닫아야 하며, 식품을 영업장 밖에 진열·보관하는 행위를 자제하는 등 예방조치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