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진 예술가의 공연활동 기회 제공 및 미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야외음악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을 마련한다.
7가지 테마로 나눠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회(첫째주 토요일, 셋째주 넷째주 화요일), 총 20회 공연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4월에는 ‘일상에서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인디밴드와 비보이, 사물놀이, 국악실내악에 이르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공연은 4월5일(토) 오후7시부터 90여분동안 광주연예협회 광주시지회의 댄싱, 인디밴드, 비보이가 함께 출연해 관객과 어우러져 젊음을 만끽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수영 시 회계과장은 “야외음악당 상설공연이 신진 공연예술가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광주를 대표할 단체의 공연과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문화수도로서 문화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