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9개 농정목표를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해 농정국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1담당 1목표제’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15일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확대와 제조․유통업체 유치 등 농도 전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농정목표 29개를 정하고 농정국 산하 공무원 233명이 ‘1담당 1목표제’를 운영 효율적 목표 달성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정한 농정목표는 분야별로 사업량 확대 및 수준향상 16개, 중앙평가 최우수 달성 11개, 투자유치 2개 등이다.
사업량 확대 및 수준 향상 분야의 경우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전년 대비 2배 달성, 친환경축산인증농가 1천호 달성,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농가 3천500호 달성, 2009년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 등이 포함됐다.
또 투자유치 분야는 한계농지를 활용하기 위한 도시자본 유치, 식품제조.유통업체 20개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들 목표의 100% 달성을 위해 ‘1담당 1목표제’를 통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농업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근석 전남도 농정국장은 “1담당 1목표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농정국 산하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로 일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며 “전남도 농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업과 농촌에 활력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