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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남도지방 스포츠 전지훈련지 각광
  • 기사등록 2011-04-04 2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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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따사로운 봄 햇살과 함께 야외 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남도의 운동장이 기지개를 켜며 벌써부터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강진과 광양에서 열린 한국중등축구연맹전과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전국규모 대회 101개가 열릴 예정이다. 매달 10개 대회가 열리는 셈이다.

이를 통해 전남을 찾는 선수단은 연인원 67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이들이 머무르는 동안 지역을 관광하고 소비함으로써 얻어지는 지역경제 효과는 연간 4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단위 체육대회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50회를 맞는 도민체전은 올해 전남도 체육대회로 이름을 바꿔 나주에서 오는 22~25일 개최된다. 대회 기간중 영산포 홍어축제와 배꽃.유채꽃 전국 사진 촬영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목사골 나주는 벌써부터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5월에는 이벤트대회로 목포와 무안에서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6~8일 사흘동안 개최된다. 체고생들은 국가 엘리트체육의 근간으로서 대회를 통해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규모의 스포츠대회도 열린다.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영암 F1경주장 일원에서는 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8월 19~22일 열리고 강진에서는 15세 이하가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축구대회가 8월 말 예정돼 있으며 여수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8월30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고 10월에는 전남과 제주를 오가는 국제 요트대회가 준비돼 있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스포츠는 굴뚝없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지방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및 동.하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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