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순천시는 오는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시민들의 고충과 정책제안 등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자랑스러운 시민과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

시민과 소통에 나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단순 민원이나 일상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을제외한 시장과 직접 대화가 필요한 민원, 정책제안 등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시장과 대화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정겨운 시장실(시민과의 대화), 기획감사과, 읍면동사무소, 팩스(749-3574)를 이용 신청이 가능하며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성 등을 감안 매주 3건 이내의 대화를 주선할 계획이다.

대화 운영은 민원인과 이해 관계자가 참석하고 시에서는 간부 공무원 등이 배석하여 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에 나선다.

순천시는 올해 시정 방향을 시민과 소통을 통한 시정 참여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여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품격높은 선진도시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 소통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주민소득 4만불 수준의 품격있는 삶이 보장되는 도시를 위해 늘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처음 열리는 시장과 대화의 날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과 민원인이 한자리에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