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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업투자지원센터’ 문 열어 - 도내 투자기업 어려움 찾아 ‘원-스톱’ 지원 기능 수행
  • 기사등록 2007-09-29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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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 ‘기업투자지원센터’가 본격 출범했다.

전남도는 지난 28일 도청 투자정책관실에서 이상면 정무부지사와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지원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투자지원센터’는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투자정책관실 산하의 기존 인력을 활용해 총괄 및 종합지원팀 등 4개 팀으로 구성, 활동해 나가게 된다.

센터는 특히,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과 어려움을 찾아내 종합적으로 지원․해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센터출범을 계기로 어려운 지역적 투자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남에 들어온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적극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투자기업과 이전기업의 부지확보에서 공장건립까지 필요로 하는 사항을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고, 프로젝트별 종합지원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한편, 관련기관과 협의․지원방안도 패키지화 및 처리토록 해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섬으로써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산업자원부의 지방기업종합지원센터가 발족되면,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하는 연계기능도 강화하게 된다.

이 같은 기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투자정보와 기업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기업지원기능을 상시적인 복합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하면서 서비스품질이 높아지고 다양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4개 분야의 전문화된 팀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찾아내고 해결하는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발표한 2단계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지방에 획기적인 투자유인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에 따라 조세감면 등의 분야에서 낙후지역인 전남지역에 유리하게 돼 있는 점을 투자유치의 호기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1천개 기업유치계획에도 효과적인 모티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에 앞서, 최근 향후 3년 동안 1천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기획투자유치전략을 확정해 내 놓은 바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을 두 축으로 하는 기업유치활동 지역을 설정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특히,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에 대해서는 센터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교섭에 나서고 요구사항을 파악해 투자실현과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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