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20일부터 25일까지 충남기계공고 등 6곳에서 개최된다.
경기대회는 대전시 주최로 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34개 직종 500여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문화, 체육, 무료 이‧미용 시술 등 시연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시계수리, 자수, 나전칠기, 양복 등 8종이 폐지되고, 피부미용 직종 등 8개 시범직종을 포함한 34개 직종에서 시행된다.
참가자는 학력 및 경력 제한 없이 14세 이상으로 현재 6개월 이상 대전시에 거주하는 자이며, 대전 소재 단체나 산업체 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3개월 이상 근무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서 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면제와 함께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