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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지스타) 연속개최로 글로벌 게임도시 부산 굳힌다 - 부산시‘2011, 2012년 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개최지 확정
  • 기사등록 2011-03-14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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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11년, 2012년 G★(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도시의 명성을 키워가게 되었다.

부산시는 ‘G★(지스타) 국제게임전시회(이하 ‘지스타’)’ 개최지 선정을 놓고 2개월간의 치열한 유치 경합을 벌인 끝에 대구시를 제치고 2011년, 2012년 행사 개최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지 결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부산시, 대구시, 경기도 등의 개최 희망 광역자치단체의 유치 신청을 받아 제안서 제출, 현지실사, 최종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지난 3월 11일 공식 결정되었다.

지스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개최지 지자체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글로벌게임전시회로, 2005년부터 4회까지는 경기도 KINTEX에서 2009년 이후부터는 부산 BEXCO에서 개최되었다.

개최지 선정 심사 이전부터 부산은 가장 강력한 개최지 후보 중 하나였다. 2009년부터 2회 연속 지스타를 개최한 부산은 두 번의 행사에서 모두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갈아 치웠으며 B2B행사장에서는 1억9천8백만불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글로벌 게임전시회 개최의 최적지로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유치과정에서 부산시는 지난 2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 최대의 실적, 제2벡스코․오디토리움 등 전시시설 확충과 숙박시설 등의 뛰어난 인프라,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경험과 부산시의 강력한 개최의지를 집중 부각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2년에는 제2벡스코가 완공되어 2만㎡의 전시장과 4천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이 추가로 확보되어 46,457㎡의 넓은 전시장과 다양한 공간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

내년 확장되는 벡스코 전시회장 규모는 미국과 일본의 게임전시회 공간과 대등하게 되며 올해 확장공사중인 대구 엑스코의 2배 이상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전시회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전시회의 성황으로 벡스코 전시장 복도까지 부스를 마련했던 만큼 올해는 야외공간과 인근 시설을 적극 활용한 예정이다. 또 벡스코 야외마당에는 가족들이 즐길만한 체험공간을 추가로 마련한다.

한편, 올해 2월 중순 지스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주재로 지역 호텔의 총지배인들과 모임을 갖고 수도권에서 내려오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호텔객실 요금할인 및 지스타용 객실 추가 확보들을 협의하는 등 지스타 유치를 위해 세심한 부분부터 착실히 챙겨왔다.

부산시는 올해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 축제로 도약시키는 동시에 지역 게임산업 육성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스타는 게임업계와 이용자들에게 부산 게임산업 현황과 인프라를 소개할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스타가 부산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메이저 게임사들과 교류하고 회사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가 오는 12월 완공되면 부산게임허브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며 지역 게임기업을 집적화하고 수도권 게임기업 유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스타 유치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해 부산유치 협약 게임기업과 별도로 작년부터 유치협의중인 서울소재 게임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진기생 영상문화산업과장은 “올해 지스타는 글로벌 게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 게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시의 의지와 인프라를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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