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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은 3년 3개월 전 일을 기억 못하나 - 민주당
  • 기사등록 2011-03-11 12: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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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최고위원 측은 기획입국 조작 편지에 대해서 “오래된 일이라 편지를 누구에게 받았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시 홍준표 의원은 클린정치위원장으로 “김씨의 기획입국을 입증할 편지와 각서가 있다.”고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대선판을 뒤흔들던 'BBK 의혹이 허위'라며, 각종 문건을 제시하며 총공세를 퍼부어놓고 지금와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더구나 몇십 년이 지난 일도 아니고, 불과 3년 전의 일을 총기 좋은 홍준표 의원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니 궁색한 변명일 뿐이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일만 터지면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던 이명박 정권 인사들의 행태를 볼 때 며칠 뒤에는 오해라는 잡아떼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이상한 침묵에 이은 홍준표 의원의 수상한 변명은 국민적 의혹만 키우는 꼴이다. 홍준표 의원은 어물쩍 넘기려 들지 말고,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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