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하여 겨울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6회 겨울배추 소비촉진 한마당’행사에서 겨울배추를 비롯한 해남의 특산물들이 인기를 끌며 해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농산물 직판 행사기간에는 3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절임배추가 인기를 끌어 5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해남 겨울배추의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 겨울배추 소비촉진 한마당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해남의 우수농수특산물 홍보를 위한 ‘땅끝해남농수특산물’ 직판행사가 마련되어 5년 연속 최우수브랜드쌀로 인정받은 ‘한눈에 반한쌀’을 비롯한 브랜드쌀, 고구마, 겨울배추 등 농산물과 김, 미역 등 해남의 농수특산물 1억원 가량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농협성남하나로클럽 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첫째 날 개장식에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격려하는 등 재경향우, 성남시부녀회, 성남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퍼레이드, 봄김장담그기 체험행사, 겨울배추 나눔사랑 시식회, 객석한마당 등 도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이날 개장식에서 “해남겨울배추는 무농약 친환경재배와 달콤한 맛으로 유명하며, 타 지역산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지리적표시등록 농산물로, 땅끝해남의 햇살과 영양을 가득 담은 해남농특산물”이기 때문에 많이 구매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마련한 군 관계자는 “이번 직판행사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홍보․판매요원이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고, 생산농가는 장기적 고객을 확보하여 유사 품목간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