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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일 WILO SE(윌로그룹)과 MOU체결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에 미화 3천만 달러 …
  • 기사등록 2011-03-07 10: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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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3월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산업용펌프 전문기업 WILO SE(윌로그룹)의 그룹 COO(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인 Dr. Holger Krasmann(홀거 크라스만)과 외자 3천만 달러(100%외자) 규모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윌로펌프 법인(대표이사 김연중)은 역외지역의 기존공장을 완전히 이전하여 부산의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외투예정지)에 액체펌프 및 펌프용 모터를 제조할 신규설비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윌로펌프(주)는 2000년 12월 설립되어 현재 대한민국 빌딩 급수용 및 생활용 펌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2010년 매출액이 1,456억 원으로 견실한 기업이며, 이번 공장 설립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경동기전, 하이젠모터, 금산전기, 성원공업 등의 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로 인해 부산지역에 400여명(신규고용 100명 포함)의 새로운 노동력이 창출․유입되는 효과를 가지게 되며, 기존 공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가족들이 주거․교육환경이 탁월한 부산지역 이전을 적극 환영하고 있어, 이주를 고려할 경우 외투기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은 328천㎡ 규모로서 2011년 말 준공계획으로 부지를 조성 중에 있는데, 2월말 현재 준공률은 50%이며, 부산시에서는 전용 공단을 국비지원이 가능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미음부품소재기업 전용공단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최대 50년 범위 내에서 외투기업에 무상임대가 가능하여, 외국인투자기업의 입주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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