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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과학벨트는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 대전발전연구원, 과학벨트대선공약이행대전비대위 공동 ‘국제과학비지니…
  • 기사등록 2011-03-06 1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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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과 과학벨트대선공약이행 대전비상대책위원회는 2011년 3월 7일 10시30분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최근 정치권 이슈인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의 당위성 제고와 공약이행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대전발전연구원 이창기 원장의 제안설명과 미래대전기획위원회 과학분과 김안제(전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장), 김대유(전 청와대 경제수석), 송하중(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장), 유희열(전 기초기술연구회이사장) 고문(장관급)과 과학벨트대선공약이행 대전비대위 공동대표인 정성욱(대전개발위원회장), 이상윤(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이상덕(대전시민사회연대), 오노균(대전광역시새마을회), 이시찬(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원필흥(자유총연맹대전광역시지부), 김선림(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 정경숙(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하여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조성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창기 원장은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타당성이라는 제안발표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ISBB : International Science Business Belt)는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창조적 국가전략의 필요에 따라 제안된 개념으로 지식 ․ 문화 ․ 예술과 산업이 집적한 창조적 도시이자 과학도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및 정주환경과 글로벌 지식허브를 지향하는 공간구축이 필요하고,이에 따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는 기존 대학 및 연구기관, 산업과의 연계 효과가 높고, 가속기 및 산업을 위한 전기, 용수, 부지확보가 용이한 지역이어야 하며, 국제적인 정주 및 녹색도시환경이 구축되고, 국내외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반이 안정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이어야 함을 밝히고, 이러한 입지항목에 대해 우리 충청권은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다음의 다섯 가지로 주장하였다.

-첫째, 충청권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29개를 비롯, 총 50개의 공공연구기관, 66개의 대학연구소, 1,706개에 달하는 기업체 연구소가 집적되어 있고, 출연연을 중심으로 공공연구기관의 69%에 달하는 연구인력이 집중되어 있어 인력 조달이 용이하고, 과학자들의 접근이 수월하며, 무엇보다 대덕 R&D 특구와의 연계가 가능함.

대덕특구는 지난 40여 년간 지속적인 투자(40조원)로 첨단과학기술력과 우수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사업화 센터 운영, 특구내 출연연 특허자산실시, 특허패키징 사업, 우수기술 발굴 및 기술이전 사업, 연구소기업 설립 등 기초․원천 연구성과의 사업화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기초과학연구 중심의 ISBB와 산업간의 브릿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

또한 ISBB와대덕 출연연간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등 연계협력사업의 활발한 추진이 가능함.

KISTI의 초고속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전세계 가속기를 연결하는 e-science 환경 구축이 가능하여지고, 가속기를 통하여 확보되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국내외 과학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음. ETRI와 연계한 미래인터넷, 플렉시블 태양전지블라인드 등 ‘IT 융합 원천연구개발’ 과 국방과학연구소와 연계한 고에너지물질, 국방나노, 생존성기술 분야연구, 항우연과 연계한 우주 물질 및 항공우주 소재개발, 생명공학연구소와 연계한 의료 바이오 관련 연구 등의 추진 뿐 아니라 지난 20년 이상 구축된 각종 대규모 연구장비의 연계 활용이 용이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음.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2011년 2월 9일 대덕넷이 전국 과학계 종사자 1,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7%가 과학벨트 최적지는 세종시 등 충청권으로 선택, 인프라와 효용성면에서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

-둘째, 부지 및 용수, 전기의 확보 및 확장 용이성과 관련하여, ISBB를 조성하게 될 세종시는 정부가 이미 72.19㎢의 토지를 매입해 현재 부지조성공사 진행 중으로 지정과 동시에 가속기 등 조기건설이 가능하고, 충청권에는 전국 화력발전의 33%를 차지하는 전력생산량과 2개의 다목적 댐에 42억톤을 넘는 저수량이 있어 용수조달에도 전혀 어려움이 없음.

-셋째, ISBB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 과학자의 확보가 관건이 되고 이러한 우수 과학자의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적 정주환경과 교육, 의료환경 구축과 함께 문화 사회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함.

세종시의 반경 20㎞ 주위에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등을 비롯한 문화 예술시설43개소와 함께, 카이스트 UST를 비롯한 17개의 우수대학, 18개의 종합병원과 10여개의 골프장이 위치하여 풍요로운 문화・예술 레져 복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덕특구에는 타 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깊이를 더해가는 과학기술인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있음. (사)대덕클럽(회원 180명), SEM International(회원 120명) 등 총 41개 커뮤니티에 독특한 과학인 커뮤니티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 문화 학습, 교류협력, 기술사업화 등 다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

또한 세종시는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국제적이고 창조적인 녹색도시환경과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개방적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국제적인 교육 및 의료수준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설계되어 있음

-넷째,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 등은 국내외 연구자가 수시로 방문하여 연구하는 개방형 시설로 국내외 접근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임. 전국에 산재한 대학, 연구소, 기업에서의 접근성 고려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시가 최적지임.

-다섯째, 세종시는 가속기 설치에 요구되는 화강암층의 안정된 지반으로 지반침식의 우려가 없는 지역이고 1978년 지진관측이 시작된 이래 진도3.6이상의 지진발생이 전무하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도 가장 안전한 지역임.

교과부에서도 이미 발표한 것과 같이 세종시와 충청권의 주요 과학산업거점을 연결한 C벨트를여 중부권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교육·연구·산업 인프라를 갖춘 전국 주요 과학산업거점을 연계하는(K(Korea)벨트) 조성을 통해 전국 파급효과도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임.

이러한 주제발표에 대해 유희열 전 기초기술이사회 이사장 등은 충청권의 ISBB입지의 타당성이 높으나 향후 어떤 형태로든 정치적인 요인이 개입되는 상황으로 지자체와 지역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정치권을 설득해 나가고, 충청권만이 보유한 이러한 우수한 조건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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