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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의 아픔, 반면교사(反面敎師) 삼는다” - 22억 투입 도내 목조문화재 통합방재시스템 구축
  • 기사등록 2011-03-02 15: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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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도지정 목조문화재와 성읍민속마을 등에 통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읍민속마을 방재시스템 지난 2008년 10월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이후 목조문화재에 대해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방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0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삼성혈과 관덕정, 성읍민속마을 등에 대해 국고 보조를 받아 화재, 방범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구축했다.

성읍민속마을의 경우 중요지점 5곳에 CCTV 등을 설치했고 관덕정과 목관아지도 CCTV와 화재감지장치 등이 설치돼 시범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지정 목조문화재 19건과 도지정문화재도 감시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행정시와 협의를 거쳐 통합 방재시스템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통합방재시스템은 감시를 할 수 있는 CCTV와 지정대상에 전기누전, 가스탐지, 소화시설, 경고방송 등이 가능하도록 통합적으로 설치된다.

현재 도 지정 목조문화재는 제주향교와 연북정, 대정향교, 정의향교, 향사당, 일관헌, 신촌향사, 추사처사각, 최영장군사당, 해신사, 삼양동초가, 김석윤가옥 등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추진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제주지역에 남아있는 목조 문화재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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