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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정치인 초청 지역현안 문제 간담회 가져
  • 기사등록 2011-03-02 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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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국회의원, 전남도?기초의원을 초청해 지역현안과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청 회의실에서 김영록 국회의원과 도의원, 기초의원,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황과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주요 현안사업인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기반시설(SOC)확충, 해삼 수출 전략 산업단지 조성, 진도항 건설, 진도대교 성능개선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투자 환경 조성, 복지사회 구현,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과 관련된 군정 현안사항 등을 설명하고 발전방향을 청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며, 국회의원, 전남도?기초의원 등 모두가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 개발전략과 올해 주요 업무 계획과 관련 지역출신 의원들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국회의원, 전남도?기초의원들은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진도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군은 진도항 건설 사업의 경우 올해 미확보된 실시 설계비 62억원과 2012년 소요 사업비 835억원 중 711억원 국고 지원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3차선으로 추진 중인 국도 18호선 잔여 구간인 포산-서망간의 4차로 직선화 필요성과 2012년 정부재정계획 반영 및 소요 사업비 100억원 국고 지원 등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풍광과 섬 문화를 관광 자원화 할 수 있는 ‘조도 전망의 섬 사업’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전망타워, 생태 체험장 조성을 위한 소요 사업비 30억원 등의 국고 지원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보통 교부세 산정시 환경 보호비의 자연공원 면적 중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면적을 수요 산정에 반영 요구 등 정부의 보통 교부세 교부 결정 기준의 문제점에 대해 건의했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파악한 지역 현안과 지속적인 현장 행정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며 “국비 확보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이고 긴밀하게 중앙정부 담당 부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현안과 대형 사업들을 무리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도의원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진도군을 군민들이 살기 좋고 민자?투자 유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주요현안사항 간담회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공유 및 발전 방안 협의와 함께 군정 정책에 대한 협력 유도 등 자연스러운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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