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추진해 온 이집트 항공 전세기가 금 2.24(목) 22:00경(현지시간) 카이로 공항을 이륙하여 2.25(금) 01:00경(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동 전세기는 트리폴리 공항 도착 직후 우리 국민들을 탑승시키고 곧바로 이륙할 예정이다.
한편, 리비아 체류 우리 국민의 추가 철수를 위해 대한항공 B747기가 2.25(금) 00:05 인천을 출발, 2.25(금) 04:20(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할 예정이며, 리비아 당국의 착륙 허가를 전제로 2.25(금) 11:00경(현지시간) 리비아 트리폴리에 도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기와 같이 이집트 항공 전세기(260석)에 이어, 대한항공 B747기(330석)가 운항되면, 리비아 체류중인 우리국민 최대 590명까지 철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비아 중부 수르테(Surte)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외교통상부는 주이집트대사관을 통해 수르테-카이로간 이집트 항공 전세기도 운항하는 방안을 이집트 항공측과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