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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밀양유치 기원 1천㎞달리기 대구 도착 환영 - 2.18(금) 16:00~17:00경 대구 시청 본관 앞 도착예정
  • 기사등록 2011-02-18 20: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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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해 1천㎞ 달리기에 나선 서예가 한판석(57)씨가 2월 18일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대구시청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구시에서는 도착을 환영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밀양시 삼문동에 거주하는 한판석(57)씨는 18일 오전 밀양 영남루 앞에서 출발, 다음달 1일까지 12일간 전국을 달리면서 영남권 신공항 밀양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를 통해 오는 3월 예정된 신공항 입지 결정 약속이행을 촉구한다.

한씨는 밀양에서 출발해 청도→대구시청→경북도청→구미→문경→충주→이천→서울→과천→수원→천안→대전→영동→김천→창녕→창원, 밀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하루 80~100㎞를 달리는 인간 한계에 도전한다.

대구시는 한판석씨의 도착에 맞추어 대구시청 본관 앞에서 환영 행사를 준비 했다. 환영 및 유치기원 현수막 2매를 설치하고 시청 직원 100여명이 한씨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영 행사를 벌이며 꽃다발을 전달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밀양 신공항 유치를 위해 1천㎞ 달리기에 나선 한씨를 위해 작게나마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환영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씨는 한자서예교실을 운영하는 서예가이면도 마라톤 풀코스를 50여회 완주하고 울트라 100㎞ 완주, 제주국제철인3종대회 50대 전반부 3위 입상 등의 기록을 지닌 마라톤 마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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