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동남권의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금년도 3,895억원(6.1% 증가)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 동남권 지역산업육성 지원규모 : 지난 3년간(‘08~’10년) 6,844억원의 지역예산 지원
* (‘08) 2,050억원 → (’09) 1,819억원 → (‘10) 2,976억원 → (‘11) 3,895억원
특히, 금년도에는 동남권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에너지․화학, ▲조선․플랜트, ▲로봇, ▲자동차․메카트로닉스 등 4개 전략분야에 대해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을 동남권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R&D, 인력양성, 국제협력을 지원하는 한편, 조선 기자재, 부품산업을 지원한다.
*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해양플랜트 R&D․인력․국제협력 지원(광역, ‘09~11년, 345억)
* (조선 기자재․부품) 기자재․부품 개발 및 및 인력양성 지원(울산, 08~12, 총 130억원)
또한, 첨단 로봇산업을 동남권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하기 위해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부산에 해양로봇 연구거점센터를 금년부터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 (마산로봇랜드) 로봇 전시관․경기장․체험시설 등 조성(마산, 총 7,000억원)
* (해양로봇 연구거점센터) 해양로봇 R&D 및 기반구축 지원(부산, 11~15, 총 299억원)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 융합부품소재 육성 등 동남권 경제의 중추산업인 자동차․기계(메카트로닉스)산업의 융합화 촉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 (융합부품소재) 기계기반․수송기계 융합부품소재 개발지원(광역, ‘09~11, 680억)
* (그린카 오토벨트) 그린카 핵심 모듈․부품 개발 지원(광역, ‘09~11년, 336억원)
동남권을 에너지․화학 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울산에 조성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하고 부산에 부생가스 실용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 (동북아 오일허브) 원유․석유제품 하역․저장시설 구축(울산, 10~20년, 11년 국비 45억)
* (부생가스 실용화사업) 산업 부산물인 CO2, H2를 활용한 연료전지, 합성화학물질 개발 지원(부산, 10~12, 총 134억원)
한편, ‘11.2.18(금) 안현호 차관은 부산 BEXCO에서 이기우 부산시부시꺥) 장만석 울산시부시꺥) 임채호 경남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지역경제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현안 및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지역경제활성화 간담회 주요 참석자
- (지자체) 이기우 부산시부시장, 장만석 울산시부시장, 임채호 경남부지사
- (대 학) 조무제 울산과기대총장, 김태용 부경대부총장 등
- (연구소 및 업종단체) 양산상의 박수곤 회장, 울산상의 최일학 회장, 부산상의 박종수 상근부회장, 부산은행 정재영 부행장, STX엔진 정동학 대표이사, 부산TP 김동철 원장, 울산발전연구원 서근태 원장, 경남발전연구원 이은진원장 등
이 날 동남권은 부산 R&D특구 지정, 동북아오일허브 2단계 추진, 울산자유무역지역 조성, 경남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개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 확대를 건의하였다.
간담회에서 안현호 차관은 “동남권은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이끈 기관차이자 수출입의 관문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융합, 녹색 및 해양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