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8월 27일부터 개최되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최강 팀인 미국 육상팀이 트레이닝 캠프 설치 장소를 확정하기 위해 2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이틀동안 대구스타디움, 시민운동장, 호텔, 선수촌 등 관계시설을 점검하고자 대구를 방문한다.
트레이닝 캠프 훈련은 대회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가 개최되는 당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특히,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한국이 미주․유럽지역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장거리 비행에서 오는 피로(Jet Lag)와 시차문제해결 및 고온다습한 한국의 여름기후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닝 캠프 훈련장 선택이 중요하다.
이번에 방문하는 미국 육상팀 관계자는 작년에 1차(2010. 5. 17~19)로 한국을 방문하여 부산시, 인천시, 경주시의 트레이닝 시설을 방문하여 점검하였으며, 이번 방문은 2차 방문으로써 진주시 및 대구시의 트레이닝 캠프시설 점검한다.
1차 방문시 한국을 방문한 미국육상팀의 해외전지훈련담당 부장인 Sandy Snow 등 3명이 방문하며, 향후 1차, 2차 트레이닝 캠프시설 방문결과를 종합하여 훈련장을 결정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붐 조성 및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하여 미국팀 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시에 트레이닝 캠프 훈련장을 희망하는 팀을 적극 유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