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가축분뇨를 비료로 만들어 농경지에 시용하는 자연순환 농업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로부터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자금 30억원과 영광양돈협회 축분 유통센타에 국비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축협을 통해 700여 청보리 재배농가의 보리대금을 6월말 이전에 지급, 청보리 급여하는 축산농가의 구입대금을 연중 싼 이자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한우, 젖소, 양계농가의 톱밥, 왕겨 구입비를 지원하여 좋은 퇴비를 생산하여서 자연 순환농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국비 4천만원의 인센티브 자금은 양돈협회 축분 유통센타에서 지방비 자담을 보태 1억여 원의 유통 장비를 구입, 3월중 준공예정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연계하여 양질의 액비를 농경지에 적기 시용할 수 있게 추진된다.

영광군은 화학비료 절약, 수확량 증대 및 축분 처리비용 절감 등을 위해 작년 축분 액비를 청보리 등 1,270ha에 살포하였으며 친환경인증을 받아 사료 값 상승에 대비하는 대안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영광양돈협회에서 25억(보조60%)원을 투자하여 1일 100톤의 축산분뇨를 발효시켜 일일 70톤의 양질의 비료를 생산, 주변 농경지에 친환경자재로 공급할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시설도 곧 준공하여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액비살포를 원하는 농업인은 양돈협회(352-4644)로 신청하면 무료로 살포하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