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2월 17일 이임하는 김기홍 제505보병여단장에게 1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응접실에서 명예시민패를 수여하고 대전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면서 대전발전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역할을 당부했다.
김 여단장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재임하는 동안 산불진화특공대를 조직, 잔불제거 등으로 대형산불 재발화를 차단하고, 하절기 수해시 대민지원사업 및 천변 쓰레기 제거 작업 등 민·관·군·경 통합 재해재난 대비태세 확립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추진하여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대전․충남지역 최초로 전사자 유해 14구 및 유품 530점을 발굴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인상 정립을 위해, 용사문화제 개최(2회)하여 용사부모, 지역독거노인 초청 위로 행사를 가졌으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이동통제소 운영, 지휘관 순찰활동 전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인정돼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대전광역시는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 감면, 주요행사 초청 및 홍보책자를 매월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