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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테크-비즈 마켓존 개설 - KTX 천안아산역에 新산학연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 열어
  • 기사등록 2011-02-15 14: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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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기술과 지식도 산학연관 사이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기반경제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의 확대에 따라 산학연관의 협력과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또한, 산학연관협력은 지식기반 산업사회에서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의 경쟁력, 국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로서, 짧은 시간 동안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의 지식만이 아니라 외부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충남도는 최근 기술뿐만 아니라 문화적 요소를 비즈니스 요소로 전환시키는 개방형 혁신체제의 구축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4월 개소를 목표로 ‘테크-비즈 마켓존’을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비즈 마켓존’은 천안아산KTX역사 내 2층에 공간을 마련하여 접근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며, 산학연관이 모여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우선, 새로운 산학연관 파트너십 구축차원에서 연구개발 성과 창출자, 기업인 및 지원기관간 상설 만남의 장을 주1회 이상 정례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담 네트워크 매니저 2명이 상주하며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기적으로 천안아산지역의 대학에서 기술 장터를 개최하여 기업에 필요한 기술은 물론이고 경영분야와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충남도는 ‘테크-비즈 마켓존’을 통해 지역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도내 대학 졸업생 등 인력을 매칭하는 지역인재 만남의 장도 월 1회 개최하여 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현재 산학연관 파트너십은 기업 수요에 맞는 정보교류 및 소통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그 기능과 역할이 미흡한 수준” 이라며 “지역에 산재된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상설 만남의 장의 필요성이 대두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비즈 마켓존’은 충남도의 지원하에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운영하게 되며, 기존에 구성된 충남테크노파크 산학연관 전문가 협의회를 이번 사업에 적극 활용하여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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